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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작

돈키호테

by 창고 지기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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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는 스페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이다. 돈키호테는 스페인 및 세계 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길고 복잡한 이야기, 특징적인 인물, 사회와 예술에 대한 명확한 비평가 등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소설의 첫 번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중요하다. 게다가 돈키호테는 성경 다음으로 번역과 출판이 많은 작품이다. 그것은 서유럽 문학의 토대를 마련했고 역대 최고의 허구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주인공인 돈키호테는 그의 조수 산초 판사와 마찬가지로 문화의 아이콘이자 이상주의 전사들의 상징이 되었다. 즉, 승리보다 영웅적인 행동을 더 사랑하는 몽상가이다.풍차의 모티브인 풍차의 기울기(tilting at windmill)는 지어낸 불필요한 싸움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소설에서 처음 태동되었다. 우리가 몽상의 표현을 사용할 때마다 우리는 실제로 소설 돈키호테를 언급하고 있다.

그 소설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쓰여졌다.첫 번째 책은 1605년에 출판되었고 10년 후에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첫 번째 책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다양한 번역판이 판매되었다. 출판사는 곧 그 책에 대한 저자의 권리를 샀고 세르반테스 자신은 카스티야에서 만들어진 판에 대해서만 돈을 벌었다.

이 소설은 16, 17세기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중세 기사들에 대한 소설을 패러디한 것이다.그 소설은 처음에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책에서 평범한 이야기였고 나중에 그는 그것을 소설로 다시 만들었다. 익명의 작가가 기사에 푹 빠져 아내를 떠나 모험을 찾아 나선 이야기를 담은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소설은 모험을 하고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사도에 열광하는 한 남자.그는 스스로를 기사라고 칭했고, 말을 키웠고, 싸우기로 결심한 하인과 여자를 찾았다. 그는 심지어 풍차를 자신의 적으로 보고 그의 부인을 기리기 위해 풍차와 싸웠다.

이 소설은 많은 층을 가지고 있으며 사실주의, 패러디, 사회 비평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그를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만들며 세계 문학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에피소드 요약


스페인의 라만차 지역에 50이 넘은 늙은 지주가 조카딸과 가정부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그는 서재를 가득 메운 기사도 소설에 과도하게 빠져 살다가 소설 속 방랑 기사 처럼 온 세계를 돌아다니며 정의를 실천하고 명예를 드높이고 싶다는 시대착오적인 야심에 사로 잡힌다.

그는 모험 길에 오르기 전에 자신에게 돈키호테 라만차 즉 라만차 지역의 돈키호테 라는 기사명을 스스로 붙여준다.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기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창조해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또 기사도 소설에서는 기사가 명예를 가질 아름다운 공주가 등장하는데 돈키호테는 평소에 흠모하던 근처 마을 농부의 아름다운 딸에게 둘시네아 공주라는 이름을 남몰래 붙여주고 그녀를 자신의 공주로 삼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처자식을 먹여 살리느라 늘 돈이 궁핍한 마을 판사 싼초에게 자신의 모험 에 따라나서면 머 나중에 정복한 섬의 총통 자리를 주겠다며 그를 몸종으로 섭외한다.

그리고 어느 무더운 여름날 어설픈 투구와 방패와 창으로 무장하고 나이가 많아 힘없는 말에 올라타 산초와 함께 모험 길에 나선다. 마주치는 사람들은 우스꽝스러운 기사 복장을 한 채 헛소리를 하는 듯한 돈키호테를 한없이 비웃었지만 기사도의 환상에 사로잡힌 돈키호테 눈에는 길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들판 위에 수십 개 풍차가 나타나자 돈키호테는 풍차를 기사를 위협하는 사악한 거인 들로 보고 돌진했다가 풍차 날개 치어 하늘로 솟구쳤다 땅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또 마차 무리를 보고 괴물들이 공주를 납치해 간다고 생각해 달려들었다가 심하게 얻어맞아 만신창이가 되기도 하고  길에서 마주 오는 이발사의 놋대야를 기사의 황금 투구로 보고 다짜고짜 빼앗아 쓰기도 하고 징역으로 끌려가는 죄수 무리를 부당하게 자유를 뺏긴 사람들로 생각하여 구출하여 풀어주었다가 역으로 죄수들에게 갖고 있던 돈과 나귀를 빼앗기기도 한다.

행동주의자 돈키호테는 이렇게 정의와 자유를 수호한다며 앞뒤 재지 않고 돌진부터 하다가 번번이 역풍을 맞는 데 정의와 자유보다 그날 먹을 빵과 포도주가 더 중요했던 현실주의자 싼초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인님 위험한 줄 알면서 굳이 나아가는 것은 그다지 분별이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고 한 번에 모든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이 현명한 사람의 방법입니다.  

길에서 만난 한 양치기가 평화로운 시골길에서 왜 기사 갑옷으로 무장을 하고 다니냐 고 묻자 돈키호테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이 몸은 운명이 이 몸에게 준비해 둔 위험 속에서도 가장 위험한 모험에 온몸을 내던지 기로 결심하고 가엾은 자 가난한 자를 돕기 위한 모험을 찾아 이토록 황량하고 삭막한 땅을 가는 것이오이다

이렇게 자신만의 숭고한 이상과 환영에 사로잡혀 길을 가는 도키 호테 앞에 사로잡힌 탐욕스러운 농부 사랑의 배신 당해 슬픔에 휩싸인 청춘남녀, 잃어버린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치는 사랑 자유를 추구하며 영원한 고독을 택한 아리따운 처녀 등 자신만의 사랑과 증오와 슬픔과 환희의 사로잡힌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나타납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언가 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랑에 사로잡힌 사람 미움의 사로잡힌 사람 그리고 돈키호테처럼 자신만의 몽상의 사로잡힌 사람 우리는 자유롭게 살아가는 듯 하지만 이렇게 무언가에 끝없이 얽매이고 사로잡혀 있고 그렇다면 자신만의 무모한 환상에 사로잡혀 사는 돈키호테나 자신만의 현실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 듯하다.

돈키호테는 매번 부상과 고난을 당하면서도 이것이 방랑기 사에게 부여되는 특권과 같은 재난이라 여기고 운명은 재난으로부터 피하기 위한 방법을 주려고 재난이 닥친 중에도 언제나 한쪽 문을 열어놓는 법인네 라고 낙관을 잃지 않는다.

심지어 머물던 여관에서 몸싸움이부터 큰 부상을 당한 해 향유와 기름과 소금과 코드 줄을 한 듯 끓여 기사들에게 만 효력을 발휘한다는 엉뚱한 마법의 양을 만들어 먹고 순식간에 기력을 회복하는데 기사도와 마법의 약에 대한 커다란 낙관 덕분에 이 마법이 진짜 통할 수 있었던 것이라 본다.

돈키호테의 고향 친구들은 돈키호테가 기사도에 미쳐 기행을 일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고향에 데려가 치료하려 한다. 그래서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농부의 딸 도르태아를 이웃 왕국에서 온 미코미코나 공주라고 속이고 돈키호테에게 공주의 왕국을 침범한 거인을 물리쳐 달라며 고향으로 유인하려 한다.

하지만 돈키호테가 계속해서 정의의 실현을 위한 무모한 기행을 멈추지 않자, 친구들은 돈키호테의 손발을 묶어 우리에 가두고 소달구지로 끌고 가려한다. 마법사로 변장을 한 친구는 돈키호테가 저항하지 못하도록 돈키호테님의 모험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둘시네야 공주와 혼인이 성사되어야 하니 돈키호테님에게 꼼짝 못 하게 하는 마법을 걸어 하루빨리 공주에게  모시고 가려합니다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속은 돈키호테는 온몸의 결박당한 채 소달구지에 실려 가면서도 그저 자신이 둘시네아 공주를 향해 가는 마법의 걸렸다고 생각하며 행복해한다.
그러다 중간에 싼초로부터 자신이 친구들에 의해 고향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이 행복한 마법에서 깨어단다.
그리고 억지로 고향으로 돌아온 돈키호테는 몸이 회복되자 맞아 다시 싼초와 모험을 떠나는데 떠나는 날 아침 돈키호테는 둘시네아  공주에게 인사를 올리고 가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그러자 산초는 마주오는 초라한 시골 처녀를 가리키며 둘시네아 공주가 마법에 빠져 저렇게 초라한 시골 처녀로 변하고 말았다며 이 마법을 깨기 위해 더욱 용감하게 모험 길에 오르자고 격려한다.

돈키호테는 계속해서 세상이 마법에 걸려 때 고기 뜨며 마법을 깨기 위한 기행을 일삼고 돈키호테와 산초에 기행에 대한 소문을 들은 한복만 공작 부부는 그들을 골려 주려고 자신들의 영지로 초대 둘시네아 공주의 마법을 풀기 위해서는 싼 초가 자신의 맨엉덩이를 3300 때 내리쳐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결국 산초는 이 거짓말을 철석같이 믿든 돈키호테 앞에서 애꿎은 나무 둥치를 채찍질하며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는 척 연기해야 했다.
또 공작 부부는 섬의 총통이 되길 원하던 산초에게 가짜 총통 자리를 내어주며 제대로 먹고 자지도 못하게 하며 지도자답게 고귀하고 용맹하게 행복할 것을 강요하며 장난을 치는데 이에 산초는 자신에게는 영예를 위해 현실의 안락함을 버릴 줄 아는 지도자의 기질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토록 바라던 총통 자리에서 미련 없이 물러나 공작 부부의 영지를 떠 나온다.

서로 속고 속이는 연극 같은 인생 속에서 몽상가인 돈키호테는 더욱 연극의 몰입하며 무대를 즐겼고 현실주의자인 산초는 자신의 운명과 기질과 한계를 깨닫고 섣불리 연극에 휩쓸리지 않았던 것이다.

어느 날 돈키호테를 다시 고향 집으로 데려가려는 친구가 힌 바르기 사로 분장한 채 나타나 자신과의 결투에서 지면 기사 생활을 접고 당장 고향 집으로 돌아가라며 결투를 청한다. 그리고 오랜 모험으로 많이 지쳐있던 돈키호테는 결투에서 힘없이 패배하고 만다.

이제 더 이상 기사로서의 자신의 승리와 용맹함에 대해 확신할 수 없게 된 그는 갑옷을 초라한 행색으로 고향 집에 돌아가 몸져눕고 만다. 자신의 사로잡던 기사도의 믿음과 신념에서 비로소 깨어나게 된 것이다.

어느 날 그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축하해 주게. 나는 이제 라만차의 돈키호테가 아니야!

시골 지주 캐아나일세 방랑 기사 이야기는 이제 지긋지긋해!
죽을 때가 되니 눈앞이 밝아지는 군...

그리고 그는 모두에게 얼마간의 유산을 남긴 채 기나긴 모험을 함께 했던 싼초 손을 꼭 쥔 체 죽음을 맞는다.
돈키호테의 친구는 그의 묘비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긴다.

행운을 믿었던 사나이!  세상을 미쳐서 살다가 죽어서 온전한 정신을 가졌다네!


돈키호테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47년 스페인의 알칼라 데 헤나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족 중 7명의 아이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은 가족이 끊임없이 옮겨 다니면서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세비야와 마드리드에서 교육을 받았고 그곳에서 첫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가 20살이 되었을 때 그는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그는 이탈리아 문학의 마법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그는 보카치오와 단테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탈리아에서의 그의 삶은 괴로웠다. 그는 많은 전투에 참가했고 알제리에서 5년 동안 감금되었다.

그는 스페인으로 돌아와 글을 더 쓰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의 양과 질에도 불구하고, 그의 소설은 성공하지 못했고 돈이 없었기 때문에 파산 직전에 살았다.

그의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은행가의 실패는 그를 감옥에 가게 했고, 그곳에서 그는 단편 소설 "돈키호테"를 쓰기 시작했다. 패러디와 소설은 갈망했던 세계적인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소설 "돈키호테" 이후 그는 10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하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 세르반테스는 또한 돈키호테 이야기의 속편을 썼고 그것은 유럽과 더 넓은 지역에서 성공적이었다.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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