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역사와 뿌리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와 함께 미국의 "빅 3"의 하나로 꼽히는 포드 자동차. 모든 것의 시작이며 창시자 헨리 포드. 그리고 그가 만든 T형 포드는 20세기 전반 미국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포드 T3

포드 창시자 헨리 포드와 T형 포드

헨리 포드는 두 번의 자동차 회사 창업 실패를 거치며 현재 진행형"포드 모터"를 1903년 6월 16일에 설립했다. 이 회사는 "A형"으로 명명된 차량을 제조 판매하다가 1908년에는 "T형"에 이르게 된다.
이 T형 자동차는 대량 생산 시대의 자동차 제조 스타일을 확립하여 세계에 시스템의 변화를 주목하게 하였다. 또한 부수적으로 전미 규모로 애프터서비스 체제를 형성하여 자동차 서비스라는 개념이 최초로 정립되었다.

포드 T형은 벨트 컨베이어에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차
포드 T형은 풀 생산 개시 시의 1909년에는 1년간 1만 8천대의 생산에 이르렀다.부품의 규격화로 부품 호환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하는 자동차의 조립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그 이전에는 1대의 차를 만들려면 2~3명의 직공이 며칠을 필요로 했는데 변화 후 완성차 대수는 하루에 약 50대 까지 이르게 되었다.

1913년에는 세계에서 최초로 벨트 컨베이어식 자동차 조립 라인을 도입했다.지금의 자동차 생산의 단계에 시초이다. 이에 의한 부품의 간소화, 내재화와 함께 공원의 분업화가 가속되어 차체 1대의 조립 시간은 불과 2시간 40분까지 단축되었다.

노동자의 확보와 새로운 판매 전략
포드는 생산의 라인화에 의해 근로자는 단순한 장시간의 노동을 시달리게 되었다. 다시말하면 똑같은 일을 하루 종일 같은 위치에서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미국의 노동력이 부족한 중, 포드도 격무에 견디지 못한 퇴직하는 자가 늘어나서 고민이 있었다.

포드는 1914년 하루 분의 급료를 기존의 2배의 5달러(당시금액은 상당함)로 끌어올렸다. 당연히 노동 부족과 이 임금 증가로 1대당 비용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판매 가격에 전가하지 않은 것은 역시 노동자 계급 출신의 헨리인 셈이라는 사람이었다. 생산 비용을 쏟아 줄임으로써 코스트 상승분을 흡수한 것이다. 임금이 커진 만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니 서로 세이브가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판매점 시스템도 도입하고 1920년에는 전미 자동차의 사실에 절반이 T형 포드에 되었다. 참고로, T형 포드의 보디 컬러가 검정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단순한 페인팅과 건조가 빨리 끝나기 때문이었다.

링컨의 인수와 포드 T형의 단종
1919년, 때마침 제1차 세계 대전이 종결된 해 포드 모터는 헨리에게서 아들의 에드 셀룰로이드 포드에 물려주게 된다.
고등 교육을 받은 셀리는 즉시 1922년에 고급 자동차 회사의 링컨을 인수한다.실제로 헨리의 시대에서 보다 고급 자동차가 더 많았다는 고객이 있다. 또 이미 구시대의 차로 됐는데도 계속하던 T형의 생산을 1927년에 단종시켰다. T형 대신 새 모델은 심기일전, 원점으로 돌아가는 등에서 따온 "A형"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리고 1938년에는 대중 차 포드와 고급 차 링컨의 중간인 머큐리 브랜드를 만들게 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포드 모터에 가져온 이익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전쟁이 된 2차 세계 대전은 헨리 포드의 뜻에 다르게 그의 회사에 큰 이익을 가져왔다.
헨리 포드는 전쟁에서 이익을 올리는 것을 혐오했다고 한다.그러나 실제로 포드 모터는 많은 자동차를 군에 납품했으며 나치 정권하의 독일에서의 포드 공장은 국유화에 협력하고 독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포드는 자신들의 생산경험으로 군용 관련 제품이나 , 군용 차의 생산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데 일조하였다.

아이러니하게 B-24 폭격기는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비행기이다.
당시 비행기 회사에서 폭격기 B-24 제작은 하루 1대가 고작이었다. 그러나 1941년에 포드 모터가 착공한 뒤 공장에서는 24시간 1시간 1대의 B-24의 생산을 실현하였다.

B-24폭격기

그러나 사장 에드 셀은 이 폭격기 공장 건설의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숨지고 헨리가 사장 자리에 복귀한다.

종전 후 경영 방침 전환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후 포드 모터는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다. 가족 이외의 사장 취임. 그리고, 그리고 그동안 대형차 지상주의에서 소형차로 생산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그 뒤에도 폭넓은 변화를 가진"페어 레인"과, 명차로 알려진 "선더버드"을 히트시키며 전쟁 전부터 전개했던 유럽 시장에서도 그 위치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헨리 2세는 1960년까지 사장을 맡아 그 자리를 로버트 맥나마라에게 물려준다.첫 포드 가족 이외의 사장이 취임한 것이다. 1960년에는 콤팩트 카 "포드 팔콘"을 발표하고 이것이 대 히트를 기록한다. 이어 4년 후에는 팰콘을 바탕으로 한"포드 머스탱"을 세상에 내고 이쪽도 큰 성공을 거둔다.

맥나마라의 부하 중 하나로 머스탱 등의 개발에 맞춘 리 아이아코카가 1970년 사장에 취임했으며 1978년에는 사상 최고의 매출과 22억 달러의 이익을 달성했다.
지금의 포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거이아니고 부단한 변혁과 개혁 가족 중심에서 전문가를 택한 기지 컨베어 시스템에 의한 대량생산의 과정을 가졌기에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고 본다. 시스템의 변화가 거대한 자동차 회사와 함께 미국의 노동시장에 일조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