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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비즈니스

해외 구매대행업 세금 총정리

by 창고 지기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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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물건을 직접 구입하거나 대행을 의뢰하면서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형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별한 아이디나 자신의 신상을 전부 노출할 필요가 없으며 간단한 아이디로 해외 물건을 집에서 받을 수 있다는 개런티도 한몫을 하는 것이다.

 

해외 구매대행의 세금에 대해 정확한 알아본다.

 

해외 구매대행업이란

  • 해외 구매대행업 정의

사이트를 구축해 놓고 해외에 있는 제품을 전시한 뒤 고객이 그 제품을 구매하면 사이트 관리자가 해외 사이트와 직접 연결하여 구매를 대행하여 고객에게 직접 물건이 가게 하는 방식이다.

 

  • 해외 구매 대행업 인정요건

1. 해외 물건이 통관될 때 국내 구매자 명의로 통관 번호를 부여받고 구매자에게 바로 배송되어야 한다.

 

2. 국내에 물건이 들어와 보관하는 창고나 별도의 보관 시설이 없어야 한다.

 

3. 판매 사이트에 해외구매대행업 이라는 항목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4. 주문 건별로 구매대행 수수료를 산출하고 해당 근거와 증빙은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일반 세금과 구매대행업 세금 차이

  • 일반 매출에 대한 세금 부과기준

1.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매출 전체를 집계하여 매출 산정한다.

 

2. 그 매출을 위한 원가와 비용을 매입 전체로 판단하여 비용 처리한다.

 

3. 사이트 매출 전체에 대한 부가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 해외 구매 대행업 세금 부과기준

1. 구매를 대행하는 서비스 부분만 매출 마진으로 계산하여 산정된다. 

 

[구매대행 매출(구매대행 마진) = 총판매액 - 해외 구입비, 배송비, 부대비용]

 

즉, 사이트 전체 판매액을 매출로 잡는 것이 아니고 구매 대행 수수료만 매출로 보는 것이다.

 

2. 전체 비용 증빙이 있어야 하며 세무사와 협의하여 국세청에 매출신고하면 된다.

 

3. 국세청은 기본적으로 일반 사업자와 같은 전체 매출을 세금 부과 기준으로 집계하게 된다.

 

따라서 매 신고 시마다 세무사와 협의하여 매출신고 적정성에 대한 확인을 해줄 필요가 있고 매출액과 산정 서류 증빙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즉, 그대로 두면 전체 판매액을 매출로 잡을 오류가 발생하니 구매대행이라는 것을 국세청에 인지시키고 수수료만 매출로 잡게 하라는 뜻이다.

 

 

부가세 신고의 예

구분 일반 사업자  구매대행 사업자 80%매입,비용 기준
판매액  100만원으로 가정 10만원 부가세 납부 2만원 납부

100만원 - 80만원 = 20만원

 이렇게 볼 때 국세청에 해외구매대행 적정성이 확보되지 않거나 세금 신고를 잘못하면 자신의 마진 거의 전체가 부가세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른바 "세금폭탄을 맞는다"라는 표현이 나오게 된 것이다.

 

핵심은 전체 판매액을 매출로 볼 것인가 / 판매액에서 매입 부대비용 택배 등 모든 비용을 빼고 수수료만 매출로 볼 것인지의 문제이다. 

 

 

정리

 

하나도 복잡하지 않다.

 

1. 세무사 사무실에 해외 수입대행 사업자 코드가 정확히 되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고 그에 맞는 세금 신고를 하면 된다.

   

(해외구매대행업의 경우 통신판매업/해외직구 대행업 ‘525105’ 업종코드로 사업자등록을 하게 된다.)

 

2. 부가세 신고 금액이 정확히 자신의 수수료에 대한 10%가 되었는지 국세청 전송 전에 알려 달라고 하여 확인한다.

 

3. 가급적 사이트에 해외 구매대행업의 조건과 맞는 상품만 올리는 것으로 한다.

 

 

해외구매대행 세금신고
해외구매대행 세금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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