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벚꽃 캠핑장 5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가족들과 조용한 벚꽃 캠핑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가평 캠핑사이다 은빛물결점: 아침고요수목원 근처에 있어 서울에 가깝고 서울권보다 벚꽃이 늦게 피는 캠핑장으로 땡큐 캠핑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솔로캠핑 하기에 좋은 사이트도 있습니다.
- 홍천 보리울 오토 캠핑장: 서울에서 가깝고, 홍천강이 앞에 있어 벚꽃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가 쪽이나 매점 앞쪽이 벚꽃 구경하기 좋습니다. 벚꽃은 보통 4월 초에 만개하며, 입장료는 1만 원입니다.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전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넓은 공간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온수가 안 나오지만 많은 캠핑족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캠핑장 중의 한 곳입니다.
- 홍천 산으로 캠핑장: 산속에 위치해 벚꽃이 3~4일 정도 늦게 피며, 4월 중순에 만개합니다. 계단식 사이트로 되어 있으며, 1, 2, 3, 4 구역이 벚꽃 명당입니다. 개울데크는 벚꽃이 없고 오토캠핑도 할 수 없다.
- 인천 실미유원지: 차박의 성지로 유명하며, 벚꽃 캠핑과 해루질, 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가 앞자리가 최고의 명당입니다. 4계절 내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입구 들어가서 오른쪽은 벚꽃과 노을을 볼 수 있는 명당자리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해변가 뒤쪽은 소나무가 많아 여름에 타프가 필요 없을 정도로 그늘이 많고 중간중간 벚꽃이 있어 해변가 아닌 곳에서도 가족들과 즐거운 벚꽃놀이와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와 주차비(당일주차 3,000원, 당일캠핑 5,000원)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캠핑장: 수목원 안에 있는 캠핑장이라서 벚꽃 외 다양한 꽃을 볼 수 있고 멋진 조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보다 벚꽃이 늦게 피어 4월 중순 이후에도 벚꽃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데크 9번, 10번과 파쇄석 31번, 32번 사이트가 벚꽃 명당입니다. 계곡이 앞에 있어서 여름에도 많은 캠핑족들이 찾는 곳으로 캠핑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캠크닉(1일 15,000원)을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수목원 관람도 가능합니다. 가족들과 당일로 봄 나들이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가족과 함께 해서 행복한 캠핑 하는 분들을 위해 더 다양한 캠핑장도 계속 소개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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