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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문화

실크벽지와 건강

by 창고 지기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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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특별하게도 벽면에 벽지를 바르는 문화가 있다. 일단 예전부터 전해오는 풍습이고 한지를 바르다 보니 방 안의 습도를 일정하게 잘 조절하는 역할과 깔끔한 모습을 연출할 수가 있어 지금도 여전히 도배를 선호한다.

 

언젠가부터 거실 소파 뒷면이나 TV 뒷면에는 실크벽지나 포인트 벽지를 바르기 시작했다. 실크 벽지는 어떤 것일까? 예쁘고 반짝이며 보기는 좋은데  우리의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일까? 

 

벽지는 종이만 사용한것이 가장 좋다.

예전의 벽지는 봄날 다시 도배를 하기 위해 뜯어서 태워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순수한 종이 그 자체였다.

 

그게 가장 몸에 해를 끼치지 않고 냄새를 풍기지 않으며 오염이 있으면 그 자체가 흡수할 정도로 소박한 벽지 그 자체였다.

 

종이가 가장 좋은데 요즘에는 각양각색 염료로 효과를 낸 벽지나 내부에 폴리 성분이 포함된 실크 벽지가 최신 제품으로 나날이 개발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크벽지는 벽에 부착하는 방법도 약간 다르다. 끝 면만 풀칠하여 붙이고 나머지는 벽과 띄워 놓게 된다. 벽지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본다.

 

실크 벽지는 이를테면 비닐이 포함된 벽지라고 이해를 하면 될 것이다. 표현을 그렇게 했지만 종이 외에 다른 화학적인 첨가물이 많아 광택과 무늬 입체적 질감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순수한 종이 벽지는 올록볼록 종이 그 자체를 눌러서 표현하거나 색감을 주는 방법 외에는 달리 표현 방법이 없다.

그것은 그만큼 다양성의 표현이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 보니 종이 외에 첨가를 하여 보기 좋고 예쁜 모양의 벽지를 생산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실크 벽지이다.

 

 

실크벽지의 단점

이러한 실크 벽지는 지속적으로 유기화합물을 내뿜을 수 있다. 벽지의 100% 종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쁘고 공간을 연출하기에는 좋으나 실내 공기를 좋지 않게 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환기가 안 되는 겨울이나 계절적 특성으로 난방을 하면 열기에 의해 좋지 않은 물질이 더욱 많이 나오게 되는 것은 상식이다. 

 

멋진 실내 공간과  유기 화합물을 서로 바꿔서 우리가 흡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실크 벽지는 아이들에게 좋을 리가 없다.

 

모름지기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염색을 심하게 한 옷도 입히지 않아야 하는데 갓난아이의 경우 이러한 벽지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없는 것은 뻔한 일이다.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는 가급적 실크 벽지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래야 공기가 쾌적하며 일상에서 찌든 공해 문제를 집안에서는 피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건강에 좋은 벽지를 구분하는 방법 

벽지를 선택하기 위해 일단 작은 자투리를 달라고 하여 불에 태워 보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건강에 좋은 종이 벽지는 별다른 색상 없이 그냥 종이가 타듯 잘 타고 다른 냄새나 그을음이 보이지 않으며 탄다.

 

그러나 비닐, 플라스틱, 장식용 소재가 많이 들어가 있는 벽지는 타면서 검은 연기를 바로 뿜어낸다. 

 

유독한 물질이 불에 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검게 타오르는 벽지라면 일단 가정 내부에 도매하는 것을 냉정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타지 않더라도 따뜻한 날씨나 난방 시에는 분명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벽지의 고급스러움과 가격을 떠나 순수 종이 소재를 이용하여 제작된 벽지를 바르는 것이 집안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기본이라는 것을 알고 가야 한다.

 

벽지
벽지 (본문 내용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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